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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 장림단지에 일본처럼 어묵특화마을 조성을"

관리자 2016.09.02 19:58 조회 : 393
 

"사하 장림단지에 일본처럼 어묵특화마을 조성을"

사업단 관광특화 용역결과 발표

  • 국제신문
  • 이승륜 기자
  • 2016-08-30 19:16:20
  • / 본지 18면
  •  "부산역이 어묵판매·홍보 최적지
    - 홍보방식 축제개최가 가장 효과"

    부산 어묵 산업을 지역 관광 특화 산업으로 키워내기 위한 연구 용역 결과가 처음 공개됐다. 부산의 명소 축제 등과 연계한 테마형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부산 어묵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자는 것인데, 사라진 어묵 축제를 되살리는 등 지자체의 노력이 관건이다.
    지난 29일 부산 사하구 장림동 부산어묵전략식품사업단 어묵 생육 공장 준공식에서 김규옥 경제부시장, 김영욱 시의회 부의장, 이경훈 사하구청장, 손주학 국립해양박물관장, 이주학 부산공동어시장 사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어묵 시식을 하고 있다. 백한기 선임기자
    30일 수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사)부산어묵전략식품사업단 생육공장 준공식 참가자들은 "현 장림동 피혁수산단지를 어묵특화마을로 기능 전환하는 게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부산시가 단지 재생을 위한 폐수 처리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단지 내 몇몇 어묵 관련 공장이 체험·관람형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시설로 변모하는 등 현재의 인프라 변화를 관광 산업과 연계하기 위한 큰 그림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이런 분위기를 타고 사업단 측은 지난 4월 마무리한 '어묵빌리지 조성 사업 여건 분석 및 기본 구상 용역' 결과를 공개했다. 그 내용을 보면 전국의 조사 대상(543명) 중 가장 많은 36%가 '부산역'을 부산 어묵을 홍보·판매할 최적 장소로 꼽았다. 또 가장 적합한 홍보 방식은 '어묵 축제'(33%),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시설은 '어묵 거리'(29%)로 가장 많은 응답자가 추천했다.

    이에 업계는 "일본 가나가와현의 어묵 테마마을, 시즈오카현의 어묵 선술집 골목과 유사한 어묵 박물관 체험관 먹거리촌 등을 조성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용역 결과도 사하구가 추진 중인 장림포구 명소화 사업과 연계한 어묵 빌리지를 장림 단지 일대에 조성하자고 제안한다. 그 내용을 보면 ▷몰운대, 다대포, 을숙도, 철새도래지 등 주변 관광지 연계 교통망 ▷투어 코스 및 프로그램 ▷ 빌리지 정보제공 관리 상담 등을 위한 커뮤니티 센터 ▷먹거리·벼룩시장, 어묵 쿠폰 마일리지 등 구축이 골자다.

    이를 위해 규모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단지 폐수처리시설 리모델링과 인근 장림포구 명소화에 성공하는 게 시급하지만, 어묵 빌리지 사업 자체에 대한 지자체의 추진 의지가 더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사하구 측은 "포구 내 해양복합공간 조성사업 용역 중"이라면서도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시 역시 "어묵 빌리지는 포구 주변 정비 등 여건 조성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 어묵 업체 관계자는 "1회를 끝으로 막 내린 어묵 축제 부활, 퇴짜 맞았던 어묵사업단 판매장의 부산역 입점 등 할 수 있는 부분부터 어묵 관광화를 위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승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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