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산다, 부산이 산다
[출처: 부산일보]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0110419071077211
부산어묵전략식품사업단이 선보이는 실속세트(왼쪽)와 프리미엄세트. 부산어묵전략식품사업단 제공
“부산 특산물에 어묵이 빠질 수 있나요.”
부산어묵의 인기는 전국적이다. '부산을 삽(Buy)니다 부산이 삽(Live)니다' 프로젝트 회의에서도 가장 호불호가 갈리지 않고 많은 사람이 찾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바로 부산어묵이었다. 게다가 최근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어묵이 갖는 무게감이야 두 말할 필요가 없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사)부산어묵전략식품사업단은 원료 공급자와 제품 생산자들의 공동이익과 부산어묵의 특산물화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14년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 지원 사업단’에 최종 선정된 이후 부산어묵 고부가가치 산업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부산 대표 어묵기업 힘 합쳐
어묵탕·간식·볶음 등 알찬 구성
실속·프리미엄 나눠 특가 제공
이번 프로젝트에는 (주)늘푸른바다, (주)대광F＆C, (주)부산식품, 미도식품, 삼진식품(주), 영진식품 등 부산의 대표 어묵기업들이 힘을 합친다. 이 때문에 부산 대표 어묵기업들의 특색있는 제품들이 골고루 섞여 있다. 부산어묵전략식품사업단 관계자는 “거품을 뺀 실속 포장, 알찬 구성으로 어묵탕, 볶음, 영양간식, 간편한 안주 등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며 “부산의 유명한 어묵브랜드들로 구성한 기획상품으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구성이라 가정에서 직접 드시는 것은 물론 타 지역에 부산어묵을 알리는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라고 말했다.
제품은 냉장진공포장 5개, 냉동포장 3개 제품으로 구성된 실속세트와 냉장진공포장 6개, 냉동포장 4개로 구성된 프리미엄세트 두 종류를 선보인다. 가격은 실속세트 2만 9800원, 프리미엄세트 3만 9800원이다. 두 가격 다 아파트너 특가로 제공되며,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해 최대한 가격을 낮췄다는 것이 부산어묵전략식품사업단의 설명이다.
부산어묵전략식품사업단 관계자는 “부산어묵은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최고의 품질과 맛을 자랑하고 있다”며 “부산 대표 어묵기업들이 이름에 부끄럽지 않는 세트를 선보이는 것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병진 기자 joyful@
[출처: 부산일보]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0110419071077211